SHA 소식

NEWS

SHA 소식


협회소식[SHA] 중·저소득국 진입장벽 넘는다···한국 바이오, UNITAID와 국제 협력 논의

2025-05-22


국제의약품구매기구·한국바이오기업 협력 워크숍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WHO 산하 국제의약품구매기구와 국제보건애드보커시의 공동 주최로 열린 ‘2025 UNITAID-한국바이오기업 파트너십 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사진=국제보건애드보커시]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WHO 산하 국제의약품구매기구와 국제보건애드보커시의 공동 주최로 열린 ‘2025 UNITAID-한국바이오기업 파트너십 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사진=국제보건애드보커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와 국제보건애드보커시(KAGH, 대표 한희정),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심기준)가 한국 바이오산업계의 본격적 중·저소득국가(LMIC)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1일 국제보건애드보커시와 UNITAID는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2025 UNITAID-한국바이오기업 파트너십 강화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고 한국 바이오업계 관계자들과 한국의 LMIC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UNITAID는 “감염병에 대응할 혁신기술을 개발·도입·확산시키기 위한 시장 장벽 해소, WHO 정책 반영과 확산, 대규모 조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UNITAID는 HIV·결핵·말라리아 등 감염병 관련 의약품·의료기기를 중·저소득국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하는 데 관여하는 글로벌 보건기구다. 한국은 UNITAID의 첫 번째 아시아 공여국으로 2008년 이후 누적 1억1700만 달러(USD)를 공여하는 등 꾸준한 협력을 이어왔다.

그러나 정작 한국 바이오업계의 LMIC시장 진출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중·저소득국가에 백신을 공급하기 시작한 SK바이오사이언스·GC녹십자·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일부 기업이 발을 들인 데 그쳤다. 아직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모델 확보, WHO 사전적격성평가(PQ), 현지 인허가 절차, 현지 생산 등 장벽을 넘지 못했다. 국제보건애드보커시는 이번 워크숍이 그 ‘장벽’을 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과 기술 점검을 나눈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열린 ‘2025 UNITAID-한국바이오기업 파트너십 강화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보건애드보커시]


지난 16일 열린 ‘2025 UNITAID-한국바이오기업 파트너십 강화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보건애드보커시]


UNITAID는 “LMIC 시장은 규모의 경제가 보장돼 기업과 수혜자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고성장 시장”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이 한국 바이오산업의 참여 기회 확대와 국제사회 기여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후원사로 참여한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식약처와 함께 ‘체외진단의료기기(IVD) WHO-PQ 인증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등 한국 바이오산업계의 국제시장 진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혁신과 접근의 연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주최·후원사 외에도 한국 바이오업계 관계자 23명이 참석했다.




출처 : [더메디컬] https://www.themedical.kr/news/articleView.html?idxno=2334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회장 심기준    |    (07238)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86, BnB타워 8F    |    02-6264-9494    |    sha@gosha.or.kr

Copyright © Korea Smart Healthcare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