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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소식[카카오헬스케어] 진화하는 시니어케어 서비스 [COVER STORY]

2024-03-20

지난 2월 말 경기도 판교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이 열렸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미르 푸자리 AI 리드, 데이빗 리즈 암젠 최고기술책임자 겸 부사장, 미국식품의약국(FDA) 등 세계 규제당국 관계자와 글로벌 의료 AI 기업인 등이 총출동한 국제 행사다.

이 자리에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출시한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시연했다. 파스타는 국내 기업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와 미국 기업 덱스콤의 ‘G7’ 등 2개 CGM(연속혈당측정기) 센서와 연동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 생활 습관과 혈당의 상관관계를 모바일 앱으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외 여러 인사가 카카오헬스케어에서 빅데이터·AI를 활용한 디지털 의료기기, 신약 등 의료제품 기획, 개발 현장을 직접 관람하고 관련 경험을 공유했다.

장면 2.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최근 4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화제에 올랐다. 누적 투자금 750억원으로, 국내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다. 2019년 설립된 케어링은 장기요양(방문요양·주야간보호·방문목욕·방문간호) 사업을 시작으로 커머스(복지용구·공동구매·PB 상품 판매), 시니어 하우징(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의 노인 보호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는 약 4만2000명, 누적 서비스 이용자는 약 1만2000명에 달한다. 케어링은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 경남, 대구, 광주 방문요양·주간보호센터 14곳을 비롯해 요양보호사 교육원 4개, 복지용구센터 2개 등 총 34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케어링은 향후 100개 이상의 요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포부다.

시니어케어 산업 하면 흔히 요양병원, 복지관만 떠올리기 마련이다. 디지털 전환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분야로 인식하기도 한다. 최근 양상은 다르다. 코로나19 당시 간병인 대란(수급 부족)에서 보듯 시장의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가 감지됐고 이를 IT 서비스로 보완하는 스타트업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시장에 투자금이 몰리는 양상이다.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economy/view/2024/17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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